오클라호마의 바람과 토네이도 대피실


오클라호마의 바람과 토네이도 대피실

2020.12.23하루 종일 바람이 세다. 따뜻한 햇볕에 강풍이 부는 것이 전형적인 오클라호마 날씨인 것 같다. 창문을 때리는 바람소리가 너무 커서 혹시 누가 왔나 하고 몇번이나 문 밖을 내다보았다. 밖에는 종이상자와 비닐덮개가 낙엽과 뒤섞여 회오리처럼 날아다녔다. 외벽에 세워둔 커다란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고, 2층 창문에 걸어둔 크리스마스 리스 중 하나가 떨어져버렸다. 그래도 이정도면 다행인것 같다. 오클라호마가 고향이신 시할머니께서 전에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토네이도가 지나가더라도 집안에만 있으면 괜찮다던 말씀이. 그리고 우리집에 토네이도 대피공간이 있다는 게 생각났다. 일층에 있는 화장실인데 철문에 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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