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영화 |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이는 복도 많지> 넷플릭스에 올라왔어요 ! 강 추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 마른 낙엽처럼 곧 바스러질 것처럼 보이는 할머니가 찬실이에게 말한다. "나는 오늘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어. 대신, 애써서 해." 찬실이 다시 손전등을 들기까지, 장국영은 묵묵히 그의 곁을 맴돈다. 민소매 난닝구 바람으로. "제가 멀리 우주에서도 응원할게요." 뜻하지 않은 이유로, 졸지에 일을 잃어버린 찬실이. 망했다 망했어를 연발하면서도 찌들고 꼬여버리는 게 아니라 씩씩하게 단단한 발걸음을 옮긴다. 사람과 상황 때문에 받는 상처 속에 매몰되어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무감한 사람이 되지도 않는다. 주어진 조건에서, 그저 열심히, 할 수 있는 걸 한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 않고, 진심으로. 그 모습에 막 응원하게 된다. 진심을 다해 열심을 내고 다정한 찬실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이들도, 밥 같다. 날마다 지어 먹는 밥, 본인의 수고로 지어 먹는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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