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딜러의 유혹…"17살? 학생증만 보내줘봐"


마약 딜러의 유혹…

전달책 모집에 10대도 무방비 "교복 입고 가능" "아파트 놀이터에 던져라"…일상 파고든 마약 10대 청소년이 마약 거래에 동원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특히 일명 '던지기 수법'에 쓰이는 전달책은 이미 상당수가 미성년자인 상황. CBS노컷뉴스는 이처럼 10대 청소년까지 무차별적으로 끌어들여 판을 키우고 있는 마약 거래의 최신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드라퍼'의 세계 "형이 버는 돈은 네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야. 그리고 앞으로 더 많이 벌 거야. 그런데 형이 계속 장사하려면 '드라퍼'가 잘 해줘야 해. 형이랑 돈 벌자." 온라인 메신저에서 만난 마약 판매상 A는 17세 고등학생을 가장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드라퍼'란 직역하면 '투하하는 사람', 즉 전달책을 뜻한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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