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가스료, 올해 인상분의 2배 안팎 오를 듯"



정부가 내년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h)당 51원 이상을 인상해야 한국전력의 경영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스요금 역시 메가줄(MJ) 당 8.4원~10.4원 인상해야 한다고 전망하면서 내년 전기·가스요금이 올해 인상분의 2배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국회에 제출된 한국전력공사 경영 정상화 방안 문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내년 기준연료비를 포함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1h당 51.6원으로 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준연료비를 45.3원, 기후환경요금을 1.3원, 연료비 조정단가를 5.0원 인상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이 경우 올해 인상분인 h당 19.3원의 2.7배가량이 오르는 셈이다. 산업부는 단기간에 전기요금을 올려야 적자 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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