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새가족이 생겼다

도그마루에서 분양해온 파티 말티푸 (목욕시켜주시면서 다크실버 말티푸일수도 있다는데 아직 화이트블랙 말티푸) 계신 선생님들이 무척이나 친절하셨다ㅎㅎ 매장에서 엄청 오래동안 고민하고 고민하다, 나가서 밥도 먹고 와서 다시 고민했는데도 친절하셨다...! 그래서 우리집에 오게된 아이 이름은 레오(Reo) 오레오 컬러라 오레오 오래오래 살라고 오레오 그냥 구경가자더니, 알고보니 나 빼고 둘이 모의작당하여 이미 데려올 작정이었다고c 누나 품에 안긴 아직 who am I, where am I 중인 오레오 이렇게 (내 생각엔) 어떨결에 우리 집에 막내로 오게 된 레오 누나가 어릴 때 쓰던 (인간의)밥그릇과 국그릇, 이불과 담요를 물려쓰게 되었다~ (막내는 원래 그런거야 너의 취향따윈 없어, 그냥 누나 취향 따라가는거) 초보 집사라 어떻게 훈련시켜야 하는지 모르는 중 키워본 남편에서 훈련 일임을... 분리불안 훈련을 위해 울타리에서 꺼내달라고 낑낑대더라도 무시하라는 분양해주신 선생님의 말에 안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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