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 증명(최진영) 사랑의 합일에 관하여


구의 증명(최진영) 사랑의 합일에 관하여

구의 증명 저자 최진영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5.03.30. 왜 사랑을 하면 하나가 되고 싶어질까. 몸이든 마음이든.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너도 같은지 궁금해진다. 구의 증명에 등장하는 구와 담은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 서로는 너무나 당연한 존재이며 같은 마음을 공유한 사이이다.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의 여부는 물을 필요가 없다. 구가 담이며, 담이 구인 것이다. 사랑하는 구가 죽자 담은 구를 먹는다. 이 내용 때문에 구의 증명이 베스트셀러이기는 하나 호불호가 갈리고 어려운 책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의 후기에는 역겨워서 그만 읽었다는 말도 있으니까 나도 두 번 읽었을 때에야 의미를 좀 더 이해하게되었다. 나에게 먹는다의 의미는 사랑의 합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제일 최근에 읽었던 카타야마 쿄이치의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의 외치다' 에서는 첫사랑과 함께하지 못한 할아버지가 주인공인 손자에게 첫사랑의 무덤에서 뼈조각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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