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정 후기 / 제주도 맛집

한라산 등정 2022.05.18~19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하여 한라산을 등정했다. 대전대 이상훈 교수님, 경기대 황의갑 교수님과 함께 한라산을 올랐는데, 교수님들이 워낙 산을 잘 타셔서 뒤쳐졌다. 속도가 느렸지만 내 페이스대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교수님들께서 기다려주셨다. 사실 일반인 기준에선 느린 게 아니였다. 나도 계속 사람들을 추월하며 산을 올랐기 때문이다. 근데 교수님들이 정말 빠르셨다. 최고의 날씨와 많은 인파 한라산은 관음사에서 출발하여 성판악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짰는데, 이게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관음사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계단이 많아서 피로도가 높기 때문이다. 계단은 하산에 편한데, 반대로 성판악은 하산시 계단보다는 돌이 많아서 조심히 내려와야 했다. 한라산을 처음 오르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성판악에서 출발해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게 촙심자들에게 좋다. 최소 한라산에 오르기 전에 물은 500ml기준 3병 이상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배가 고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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