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 페어리 <Eyes Open, Minds Open> 전시회 후기


셰퍼드 페어리 <Eyes Open, Minds Open> 전시회 후기

셰퍼드 페어리 상업적인 광고나 행정적 공고가 차지한 여백에 셰퍼드 페어리는 무목적성의 시각적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그라피티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스티커는 대단한 의미의 전달체이기보다는 일상의 공간에 침투한 이질적 기호였고, 이러한 스티커는 다수의 일반인들로부터 예상 밖의 큰 반응을 불러왔다. 나는 자신의 소유물이 아닌 것에 예술 활동을 하는 그라피티를 결코 옳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셰퍼드 페어리는 거리의 미술을 포기하지 않고 즐겼다. 그는 자신이 그라피티를 아무 곳에나 그리지 않고 방치된 그리고 어울릴만한 곳에만 그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로남불"이 아닌가 싶다. 그는 2008년 버락 오바마 포스터를 만들면서 유명 작가로 부상하였다. 이 포스터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었다. 이처럼 셰퍼드 페어리는 정치와 선전 포스터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이에 기반을 둔 작업을 많이 하는 작가이다. 그래서 프로판간다에 자주 등장하는 붉은색은 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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