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곱새는 소울푸드(feat. 서울푸드 아님)


낙곱새는 소울푸드(feat. 서울푸드 아님)

해운대에 어머니와 간 적이 있다. 둘이 여행한 적은 처음이다. 나는 혼자 놀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뭔가 고민하는 느낌도 있어서 함께 갔다. 그곳에서 같이 먹었던 것이 낙곱새였다. 아, 나는 어머니가 잘 때 몰래 나가서 밤에 백종원 한신포차에 가서 혼자 닭발을 먹었는데, 그때 여자가 남자에게 스토킹당하고 있다고 해서 대신 신고해주고 경찰이 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런 익사이팅 부산이었는데, 낙곱새 생각이 나도 그것 때문에 가긴 그랬다. 그런데 성안길에 그때 먹었던 개미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봤다. 개미집이라고 하면 곤충이 떠올라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데 그렇게 지은 이유는 아마도 손님들이 개미집처럼 버글버글하라는 뜻 아닐까. 지극히 사장의 관점에서 지은 이름이긴 하지만 ㅋ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선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크게 오른 건지 모르겠다. 그때 부산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개미집에 혼자 와서 소주를 마시며 낙곱새를 마시던 여성분이다. 그땐 내 혼밥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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