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옥상에서 고기 먹기, 수건 개기, .(feat. 비 오는 날의 일상)


집 옥상에서 고기 먹기, 수건 개기, .(feat. 비 오는 날의 일상)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그와 상관없이 아침 노역을 시작해본다. 수건을 전부 버리고(일부는 걸레용 생존함) 새로 주문한 타월... 근데 이거 내가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 수건이랑 너무 비슷한데;;; 암튼 수건 오자마자 빨래 돌릴 정도로 깔끔하지 않아서 그냥 한 번은 쓸래염. 수건을 전부 차돌박이 말아놓은 것처럼 한다. 요렇게 정리해놓으면 꺼내기도 편하구, 갯수 파악도 편하다. 하나 하얀색은 서비스~ 서비스도 색 맞춰주징 ㅋㅋ 수건 정리 끝내니 동생이 오늘 쉰다구 비도 오니 옥상에서 고기를 먹자고 한다. 전에 와서 먹으라고 할 땐 안 먹구. 참나~ 자기는 와서 고기만 먹으면 되지만 난 치워야 하는뎅. 투덜거리면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가는 길에 카톡이 와서 보니깐... 3만원이 입급되어 있었다. 이걸로 고기 사란다. 모자르면 더 말하라고 하고. 그걸 확인하고부터 휴대폰을 임금님께 하사받은 것처럼 들고 하명을 따랐다^^ 우선 그럼 예산이 들어왔으니 질 좋은 고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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