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방학 대학가 술집의 생존전략 관찰기


(뜬금) 방학 대학가 술집의 생존전략 관찰기

저는 현재 국립대 인근의 대학가에서 살고 있는데요. 대학가, 그중에서도 국립대는 가성비가 생명입니다. 대학생들은 대체로 주머니 사정이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상황에서 그 한정적인 용돈에 환멸을 느끼면 학업보다 부업인 아르바이트에 몰빵하는 경우도 많죠. 국립대의 경우는 대개 부모님의 경제력과 무관하게 용돈은 최저에 가깝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국립대니까. 학비가 싸니까 등등의 여러 이유가 붙어서. 그래서 일찌감치 아르바이트의 세계에 눈을 뜨는 학생과 그냥 악착같이 가성비템으로 버티려는 학생으로 갈려서 국립대는 가성비 빼면 시체입니다. 방학 때 골든 타임인 8시경 평일의 대학가 풍경 게다가 대학가 상권은 한창 밥 잘 먹고, 술 잘 먹는 청춘이 주 타켓이니 엄청나게 좋아 보이지만, 문제는 방학이란 특수 환경이 있습니다. 아무리 장사가 잘 되고 단골을 만들어도 그들이 방학이 되면 소멸해버릴 수 있다는 점. 물론 최적의 스토리는 그런 경우 방학에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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