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안 보다가 술집에서 봄 / 수제 요거트 만들기 / 도를 아십니까 관찰기


축구 안 보다가 술집에서 봄 / 수제 요거트 만들기 / 도를 아십니까 관찰기

술집에서 아시안컵 4강 구경 요르단 원래 저는 답답하면 네가 뛰던가라는 말을 듣고 축구를 안 보고 축구를 했었는데요. 잦은 부상과 커리어의 정점을 찍구 풋살 동아리를 그만두구 축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다가 막 술집에서 축구가 적혀있길래 보니 4강이라네요. 이건 못 참지. 원래 자주 가던 하우스 코코 갔는데 만석! 거기 전에 큰 티비 있던 게 기억났거든요. 시간은 거의 다 되는데, 문득 크라운맥주에도 티비가 있던 게 생각났어요. 게다가 개꿀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바로 티비 앞. 티비 직관 좌석이랄까? 뒤늦게야 티비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왔다리 갔다리 ㅋㅋㅋ 원래 안주 여기선 잘 안 먹는디, 자리도 잘 잡았겠다, 간만에 치킨 질러줍니다. 베스트 고고. 맥주 1000에 참이슬 한 병. 우리 국가대표팀이 실수할 때마다 소주 맥주에 넣기. 결론은 한 병 다 따르기. 여기도 축구 볼라구 오는 사람들로 곧 만석.\ 괜찮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 말은 이렇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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