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생활) 8. 마라톤을 그만둔 마라토너


(로스쿨 생활) 8. 마라톤을 그만둔 마라토너

(힘빠진 호랑이) 예전부터 나는 끝이 약한 것 같다. 그렇다고 작심삼일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걸 쏟아부으려 노력하는 것 같다. 볼끝이 약하니깐 멀리나가지를 못한다. 무엇이든 성취란 것이 안 남는 것 같다. 로스쿨 3학년도 흐지부지. 처음에 조금 열심히 했다가 열정없이 마무리 대충. 그러다보니 1년이 흘렀고, 로스쿨 생활도 끝났다. 이 글에서 조차도, 마지막 6개월은 로스쿨 생활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다. (3학년 여름방학 로클럭 본시험 공부) 로클럭 본시험 스터디를 모집하고, 자료공유, 문제풀이, 질의응답을 했다. 항상 혼자만 하다보니깐, 이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진지한 생각과 태도를 처음으로 알게 된 것 같다.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고, 정공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관적 판단으로는, 법학을 통달한 것 같은 느낌 주는 사람도 있었다. 압류에 관한 질문을 했는데, 관련 판례의 결론과 논거를 나열할 뿐만 아니라, 집행법에 있는 여러 가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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