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올해 첫 온열질환자 사망... 환자 17명 발생


충북서 올해 첫 온열질환자 사망... 환자 17명 발생

때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충북 청주에서 올해 첫 올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전 5시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자택에서 A(79)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전날 오후 야외활동을 하다가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격상한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현재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제천 5명, 청주 4명, 괴산 3명, 진천·음성 각 2명, 충주 1명 등이다. 또 지난 3일에는 오전 10시쯤 충주에서 실외작업을 하던 군 장병이 열사병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지난 2일...


#온열질환자사망 #충북 #환자발생

원문링크 : 충북서 올해 첫 온열질환자 사망... 환자 17명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