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교조 "기초학력 평가는 일제고사 부활 신호탄"


충북 전교조 "기초학력 평가는 일제고사 부활 신호탄"

충북교육청의 내부형 공모 교장 제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6일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건영 교육감의 첫 결재인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결국 일제고사 부활의 전조이고 시험으로 줄을 세워 부진과 미부진으로 학생을 갈라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험을 통한 일률적인 평가보다는 교사, 학교의 자체 도구를 활용, 정성적 평가를 통한 진단평가를 강조해온 도교육청이 교육감이 바뀌자마자 과거의 일제고사식 평가를 하겠다고 해 학교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한 학력평가 역시 5지, 4지 선다형 객관식 시험지로 평가하는 예전 방식의 암기, 문제풀이식 능력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교육의 본질 등에는 관심 없는 성과주의 교육행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충북의 에듀테크시스템이라는 내용도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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