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수도권 대학의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에 반대하고 나섰다.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7월 19일에 교원 확보율만 충족하면 수도권을 포함해 지역에 상관없이 정원 확대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반도체 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정 정책복지위원장은 “정부의 조치는 수험생들의 수도권대학 쏠림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지방대 소멸과 지역 불균형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수도권 대학 반도체학과 정원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지방대학 중심의 반도체 인력양성과 비수도권의 신성장산업분야 인프라 확충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관련 부처와 국회 등에 보내 지역균형발전을 바라는 충북도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상연 syp2035@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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