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섬의 기적 50주년’ 생존자 50년 만의 감동 재회 ‘눈시울’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생존자 50년 만의 감동 재회 ‘눈시울’

‘희생과 헌신’ 감동을 전해준 ‘단양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행사가 생존자들의 감동적인 재회속에 막을 내렸다. 시루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단양역 공원에서 19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살던 생존자와 가족 79명이 참석해 재회의 반가움과 추모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등도 이날 참석해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 감동을 더 했다. 특히 시루섬의 기적 동상의 주인공인 갓난아기 엄마 최옥희(83) 씨를 비롯한 생존자들이 집결지에 하나둘 도착하면서 곳곳에서 눈물의 상봉이 이뤄져 주위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예총 단양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생존자들이 배를 타고 시루섬을 둘러보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를 대신한 헌시를 통해 이름 없이 세상과 이별한 최 씨의 갓난아기를 위해 희생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시루’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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