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청주오송역 변경 추진 …찬반 여론조사

청주시가 KTX 오송역의 명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의 선거 공약에 따라 이날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의견수렴 공고(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를 했다. 이 시장은 오송역의 경우 청주와의 연계성이 떨어져 타지역 이용객의 혼선이 나타나고 있어 오송역 위상 제고 차원에서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속철도 노선도[사진=청주시] 이에 시는 86만 통합청주시민 자긍심 제고, 청주 오송의 도시브랜드 인지도 상승, 지역경쟁력 강화, 철도친화도시 이미지 향상 등을 위해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타시도 철도 이용객들이 오송역에 대한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다 대부분의 고속철도역을 지자체명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실제로 송정역이 2009년 광주송정역으로, 지제역이 2020년 평택지제역으로 바뀐 사례를 꼽았다. 우선, 시는 대표성을 갖고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할수 있는 여론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역명칭 변경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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