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성 청주시의원 "청주교도소 이전 기부 대 양여 방식 제안"

임은성 청주시의회의원(복지위원회)은 21일 청주교도소의 조속한 이전과 함께 서남부권 개발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74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가 추가경정예산에 청주교도소 이전 용역비 1억원을 편성하고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1978년 신축 이전된 청주교도소는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와 함께 현재 서원구 미평동에 16만 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며 "교도소 인근 아파트에는 6만 6000여 명이 거주하며 반경 1km 이내에 샛별초, 남성중, 산남고, 충청북도교육청 등 7개 교육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아파트 단지는 교도소 내부가 보이고, 미평지역과 산남지역을 교도소가 단절하고 있어 이에 따른 주거환경 저해, 교통 불편 등 주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거세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교도소 주변 산남·분평지역 택지개발과 아울러 법원, 검찰청, 교육지원청 등의 이전으로 미평동 일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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