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 건립 '국립소방병원' 착공 … 2025년 6월 준공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이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8일 착공했다. 군에 따르면 소방청은 공사 입찰 및 계약을 거쳐 동부건설(주)과 국립소방병원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지하층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국립소방병원 기공식 모습[사진=음성군] 국립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총사업비는 2070억원(국비 1870억, 지방비 200억)이 투입된다. 또한 화상, 정신건강, 재활(근골격계), 건강증진센터 및 소방건강연구소 등 4개 센터와 1개 연구소를 중심으로 특화된 진료와 연구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성공한 군은 올 3월 소방청‧국립소방병원‧충북도‧음성군‧진천군의 투자 및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6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병원 위·수탁 계약 체결, 8월 개원준비단 구성 후 마침내 착공 단계에 이르게 됐다. 현재 중부 4군에는 300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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