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예결특위, 시청 본관동 철거비 부활 '갈등'


청주시의회 예결특위, 시청 본관동 철거비 부활 '갈등'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비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했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19일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계수조정에서 총 17억4천200만원의 본관 철거 예산을 되살렸다. 예결특위는 이날 무기명 투표에서 찬성 7명, 반대 6명으로 철거비 재편성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국민의힘(7명)이 더불어민주당(6명)보다 1명 더 많아 이같은 결정이 가능했다. 양당의 갈등에 따라 예산이 삭감된 후 전액 부활한 이 예산안 처리는 여야 동수의 본회의로 넘겨진다. 이 때 의석수 절반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사전 예고한 대로 전원 반대표를 던지면 본관동 철거는 무산 수순에 돌입하게 된다. 본관동 철거에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측은 예결위 후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방안 논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문화재청 협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본관 철거비를 통과시킬 수 없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박상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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