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 김성태 지음 덕주 펴냄 연초 드론을 배우면서 알게 된 분이 있는데, 우연히 작성하고 있는 서류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처음 슬쩍 보고, 폰트가 예쁘네 했는데, 다시 보니 그 글씨를 손으로 쓰고 있었던 것이다. 컴퓨터 서체인 양 가지런하고 일정하게 아주 멋진 #손글씨 를 써 내려갔다.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냐고 하니까, 그 분의 형님이 더 잘 쓴다고 한다. 더 이상 말이 안 나왔다. 나는 내가 쓴 글도 며칠 지나면, 뭐라고 썼는지 바로 알 수 없을 정도로 마구 갈겨쓰는 악필이다 보니, 너무나도 비교가 되었다.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직접 손으로 글 쓸 일이 없다 보니, 내 글씨는 지렁이가 기어 다니는 것보다 못하게 점점 변했다. 원래 잘 쓰는 편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니, 내 글씨를 내가 보고도 답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전부터 #펜글씨, #캘리그라피 같은 것에 은근히 관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 책도 사보고 붓펜 같은 거 사서, 연습을 해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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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장천과 함께하는 붓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전통 서예 기반, 힘과 번짐을 그대로 느끼는 멋진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