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트리트먼트: 소피 편 3] 세상만사가 다 네 책임이구나


[인 트리트먼트: 소피 편 3] 세상만사가 다 네 책임이구나

심리치료나 정신분석을 잘 모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쓰인 글임을 감안하고 읽어주시면 됩니다. 심리치료사는 내담자가 하는 말에 대해서, 내담자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이건 누구나 알고 있죠). 그러나 그와 동시에 치료사는 내담자가 보여주는 특이한 행동이나 이상할 정도로 방어적인 태도를 '감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시각 또한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3 회기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1 회기와 2 회기에서 드러난 소피의 특이한 행동과 이상할 정도로 방어적인 태도를 정리해봅시다. <특이한 행동 0>: 2년 전과 최근에 각각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도로에 뛰어들어 차에 치어 죽을 뻔한 것. 이 중 후자는 기억이 아예 없음(폴의 치료 결과로 9회기에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긴 함). 또 후자는 폴에게 오게 된 계기이기도 함 <특이한 행동 1>: 2회기 직전에 자신의 체조 코치 Cy와의 언쟁을 전화로 생중계하고 2회기에 비에 젖은 채로 와서 자신의 옷을 갈아입혀 달라고 폴...


#인트리트먼트

원문링크 : [인 트리트먼트: 소피 편 3] 세상만사가 다 네 책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