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의 역할은 내담자에게 '조언'을 주거나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보통, 이런 이야길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몇가지 예외가 바로 떠오르긴 하네요. 키워드는 장성숙 교수님의 현실역동상담 그리고 앨버트 앨리스의 ABC이론 중 D(논박)입니다.) 그렇죠. 일반적으로 상담사는 조언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죠. 주변의 상담심리사 선생님들은 그 이유로 내담자의 의존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꼽는 것 같더군요. 정신분석에서도 조언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신분석은 '조언'이나 '설득'과는 정말 거리가 멀다... 아니 반대 극에 위치해 있다? 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오늘은 '조언'과 '설득'이 사용되는 정신분석 양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지지적 심리치료(supportive psychotherapy)' 라는 양식이에요. 네 그렇습니다. 오토 컨버그의 1999년 논문을 다루는 포스팅의 세 번째 포스팅이에요. 1. 오토 컨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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