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프로이트 「애도와 멜랑콜리아」 편집자의 말


[연구] 프로이트 「애도와 멜랑콜리아」 편집자의 말

몇 달 전부터 정신분석대학원 동기 선생님들과 함께 프로이트의 저작들을 읽고 토의하는 스터디 그룹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1917년에 발표된 「애도와 멜랑콜리아」을 읽고 있어요. 이 포스팅은 본논문 「애도와 멜랑콜리아」의 핵심적인 내용을 잘 요약해주는 '편집자의 말(Editor's Note)'의 번역입니다. 저는 열린 책들에서 나온 <프로이트 전집>과 제임스 스트레이치가 번역한 표준판(이하 SE)을 비교해가면서 읽고 있는데요. SE 의 편집자의 말과 열린 책들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SE 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의 전구체 같은 것)에 대한 내용이 직접인용(편지내용)으로 추가로 들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편집자의 말을 먼저 주의 깊게 읽고 본논문을 읽으면 이해의 깊이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이트 이론이 발달해 가는 전체적인 맥락을 부분 부분 짚을 수 있습니다. 먼저 제목에 등장하는 두 단어애도 그리고 멜랑콜리아부터 파악해보겠습니다. 애도: 독일어로 trauer,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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