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화요일, 수술 당일 약속의 2시가 됐어요.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갈수록 커지는 복통에 그저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죠,, 수술하면서 방귀쟁이 뿡뿡이로 변한 나, 의사슨생님이 난 이런 화생방에선 수술 못해, 당장 집어치워! 하고 수술실 박차고 나가버리면 어떡하지? 어제 노트북 폭발로 화상 입은 환자 얘길 들었는데 나도 수술하는 도중에 비쥬맥스가 과부하로 터져서 내 눈 실명되면 어떡하지? 아냐 노트북보다 수술 기계가 더 크니까 나 수술하다 뒤질 수도 있는 거 아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 때쯤 c "김솔희님, 들어오세요" c "네,,"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신발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안경을 안 써서 앞이 안 보이는 초고도근시인 나를 친절보스 간호사슨상님이 손 꼭 잡아서 안내해 주심,, 가운 입혀주시고~ 헤어 캡도 씌워주심~ 이때 넘 떨리고 무서버서 절로 한숨이 나왔는데 ️ "왜요, 떨려서?" c "네,,무사와요,," ️ "안 무서워해도 돼요^^~ 하나도 안 아파요~"...
#스마일라식수술
#스마일라식후기
#시력교정술
원문링크 : cccc스마일라식 매우 엄청 완전 자세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