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타임 + 봄방학 시작 in 밴쿠버


써머타임 + 봄방학 시작 in 밴쿠버

일주일 지나면 어김없이 식재료가 똑 떨어진다. 코슷코행. 이번주는 킹크랩과 바닷가재가 세일중이다.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살포시 내려놓고왔다. 우리집에서 바닷가재 좋아하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므로. 어머니는 바닷가재가 싫다고 하셨어, 어머니는 바닷가재가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 코슷코에서 꽃판매가 한창이다. 둘둘 말아 전시되고 있는 꽃다발을 저마다 한뭉텅이씩 카트에 담는다. 한다발에 2-3만원. 드디어 오고야 말핬다. 아이들 봄방학. 캐나다 온 덕에 한국 겨울방학을 날려버렸다고 투덜거리는 녀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2주 방학동안 한국이나 멕시코 여행을 떠난 친구도 있다고 부럽단다. 3.12(일) 부터 밴쿠버가 속한 BC주는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디지털 시계는 자동으로 시간이 변경되지만 아날로그는 일일히 맞춰주어야 한단다. 시계는 과연 맞춰질 것인가......................................... 써머타임 덕분에 한 시간 일찍 서둘러야 하는 농구클래스.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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