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물이 나서 다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그냥 눈물이 나서 다시 정신건강의학과 방문

한동안 정말 잘 지내고 있었는데 며칠 전부터 몸이 너무 무거워지고 다시 아무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났다. 결론적으로 이유는 PMS 때문이다. 진짜 아오... 엄청 예민해져서 가족한테 승질도 부렸다. 친구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성공을 향해 가는 모습도 정말 내가 왜 이러지 싶을만큼 질투가 나고, 그런 내가 무서워서 빨리 인스타그램을 껐다. 열심히 잘 해오던 다이어트도 그 시간이 무색하게 며칠간 미친듯이 입에 집어넣었다. 다시 체중계 위에 올라가기가 무섭다. 그리고 불어버린 무게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며칠의 시간이 엄두가 안 난다. 아무것도 엄두가 안 난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엄두가 안 나서 지금 한 3일간 미룬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PMS를 메인으로 치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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