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신건강의학과 약 복용기


첫 정신건강의학과 약 복용기

안녕 제목은 뭔가 본격적인 후기가 나올 거 같지만 그냥 내가 평소 여기에 쓰는 것처럼 편하게 흘러가듯이 써보려고 해 난 어제 정신건강의학과에 처음으로 방문을 했어 뭔가 되게 떨리더라 이제 많은 것들이 딱히 새로울 게 없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몸은 긴장하고 많이 떨긴 해 음 어제 처음 방문하고 느낀 건 '나는 역시 상대방이 잘 느껴지고 되게 영향을 받는구나.' 였어. ㅋㅋㅋ 뭔가 나는 약간 벽에 대고 이야기하듯이? 그냥 가만히 있는 기계한테 얘기하는 느낌을 기대하고 간 것 같은데 (다른 병원 가면 그런 생각 안 하고 가면서 왜..?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의 상태가 다 느껴져가지고 내가 좀 의식을 하게 된 것 같아. 이거 다른 사람들도 이러는 거겠지? ㅋㅋㅋㅋㅋ 무튼 선생님도 한 자리에 앉아서 몇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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