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복

데일리 캄 41일차 반복 익숙함 당연함 다 같은 세계에 살고 있는 언어들이다 반복은 익숙함을 낳고 익숙함은 당연함을 낳아 그 어떤 것에도 새로움을 느끼지 못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가족이 아닐까 한다 늘 내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런 존재 모든 당연한 것들에게는 '처음'이 있다 그 두근거렸던 '처음'을 기억해 보라 내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내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 결혼식을 치른 그날, 혼인신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가족이 된 그날 가끔씩 반복된 행위에 그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는가? 그렇다면 처음으로 돌아가 그 시간을 회상해보라 비로소 보일 것이다 그것의 의미가... 초심자의 마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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