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의 맛있는 핵사이다김치

개인적으로 오래전 부터 김치를 인터넷에서 사 먹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김장을 하시긴 하지만 젓갈 투하량이 많은 우리집 김치의 냄새가 싫은 저는 제가 먹을 만큼의 김치를 사먹고 있는데요. 사 놓은 김치가 다 떨어져 이번에는 팽현숙 최양락님의 김치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집에 들어 오니 어머니가 택배로 온 김치를 스티로폼 박스를 제거하고 곧장 냉장고에 넣으시는 바람에 배송받은 직후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이 넉넉히 들어 있어 김치의 상태는 아주 좋았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듯 저는 김치를 자주 사먹는 사람이고 이 포장의 문제 때문에 김치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이 김치는 포장이 잘 돼 있어 좋았습니다. 배추를 꺼내서 자르려고 하니 이미 썰은 김치네요. 좀 정갈하게 각을 잡아 담아 보려 했지만 사먹는 김치의 특성상 비닐에 국물과 함께 담겨 오는지라 아무래도 각을 잡기는 어렵습니다. 어쨌든 김치 보니 식욕이 마구 솟구쳐 한 입. 일단 첫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