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1] 백자항아리의 특징과 변천 – 서론


[백자 #1] 백자항아리의 특징과 변천 – 서론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백자항아리 - 조선의 인과 예를 담다", 2010.6.15, p 7 조선백자 항아리는 접시-대접-병 등과 함께 조선시대 백자 중에서 많이 만들어진 그릇[기명(器皿)]의 하나로 제작시기와 사용목적에 따라 그 형태와 특징도 다양하다. 고려청자에서는 항아리의 비중이 낮은 데 비해, 조선시대에는 항아리가 전 시기를 통해 가장 많이 만들어지면서 가장 중심적인 기종이 되었다. 유교를 국가이념으로 표방한 조선은 국가적 의례를 중요시하여 의식 절차를 기록한 "오례의(五禮儀)"를 편찬하였으며, 이에 필요한 공예품 제작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따라서 제례(祭禮)에 쓰이는 제례기(祭禮器)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의례용으로 용이 그려진 항아리인 용문호(龍文壺), 즉 용준(龍樽)이 특별히 제작되어 제사나 궁중 대소 연회(宴會)에 쓰이는 술을 담거나 잔치에서 꽃을 꽂는데 사용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조선백자 항아리는 서민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이나 젓갈, 잡곡, 간장, 된장,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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