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의 옹달샘


오솔길의 옹달샘

오솔길의 옹달샘 저자 박종현 출판 세계문예 발매 2008.10.31. 산새도 토끼도 다람쥐도 옹달샘물을 보았습니다. 풀들과 나무도 살랑살랑 말했습니다. 옹달샘물도 부끄러워 수줍게 웃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웃음을 지었습니다. (66) 옹달샘물, 살랑살랑, 부끄러워, 반짝반짝... 거실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크게 소리내에 같이 읽거나 웃으며 따라읽어가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얇은 책한권을 부모님과 아이가 같이 따라 읽는 즐거움으로 어린이에게는 어쩌면 어른이 된 후에도 이 기억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삼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읽기 편하고 읽을 때 재미있는 동화책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보던 광화문 앞 무슨무슨 집회에서 네 글자가 크게적힌 팻말을 들고 같이 따라 외치는 장면이 떠오르지만 이 동화는 가정의 즐거운 집회가 될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살랑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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