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농텃밭] 토종작물로 만드는 토종밥상,텃밭이야기_2022.6.23.

장마철인 요즘, 비를 피해 새벽 이슬에 젖어가며 해농텃밭에서 수확한 캔두백감자, 춘천재래감자,홍감자, 통째로 수확한 토종완두콩 넣어서 감자밥을 만들어 보니 정말 맛나네요 씨앗 증식용으로 늦게 심은 지게감자랑 일본감자, 속자주감자는 7월 중순쯤 캐려고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이라 어제 딴 토종 맨드라미 잎에 부추 놓고 부추전으로 부쳐봤어요. 함께 공동의 날에 부쳐먹으면 더 맛나겠죠? 또, 조선배추랑 게걸무에 알타리무를 뽑아서 총각김치를 담궜습니다. 토종작물로 음식을 만들다 보니 하루가 다 가버렸어요. 수비초 고추가루를 조금 넣은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수비초를 조금 더 많이 심어서 태양초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공동의 날에 곧 만날 해농농부님들을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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