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월급이 얼마니? 피곤한 친척들


너는 월급이 얼마니? 피곤한 친척들

오늘은 추석연휴 마지막날, - 어려서는 손꼽아 명절을 기다렸다. 그런데 이제 결혼한지도 10년이 넘고 40대가 되니 명절이 다가올때마다 괴롭다. 취준생, 늦은 결혼 시기의 사람들 역시 취업했니? 결혼은 언제하니? 이런 질문들로 괴롭겠지만 결혼했다고 이런류의 질문이 없는게 아니다. 취업하기전엔 어디 취직했니? 취업하고 나선 결혼언제하나? 결혼하고나선 애는 언제가지니? 애 낳고나면 둘째는 안가지니? 친척들 모이는게.. 어쩌면 성공한 사람들이 자랑을 하고 부러움을 받기 위한 자리인가 싶기도 하다. 물론 사촌이나 친척이 잘되면 좋지 그런데 잘되면 잘되서 한턱쏜다하고 한턱쏘며 맘껏자랑을 하지. 그럼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서열인 나도 뭔가 자랑하고 사야하나.. 고민이 되거나 우리 부모님 눈치가 보인다는게 문제. 친척 중 1살 어린 사촌동생이 사업 대박이 났다며.. 추석날 모인 친척들에게 비싼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고 선물도 나눠줬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속담은 진짜 명언이다.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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