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추천도서로 많이 언급되는 "왜 일하는가?" 책을 샀다. 반나절이면 다 읽게 되는데..한줄로 굳~~이 요약하자면 내 생각엔, "어디서든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것을 생각하고 몰입해서 일하라." 퇴사가 고민이라면 읽어도 괜찮은 책 같다. 나도 좀 고민이라 굳이 이 책을 사서 읽었고 다른 책, 유튜브 등을 보며 최종 내린 결론은, "여기서의 고민은 이직을 해도 똑같을 것이고 여기서 해결을 못하면 계속 이직하며 도망가는 꼴이 된다." 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과거부터 일이 깊어지고 넓어지면, 일을 다 알고 나니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직장을 많이 옮겼었다. 얕게는 모두 알고 나니 깊게 들어가서 일하는게 귀찮고 부담스럽고 새로운 일을 또 얕게만 알고 싶었던 것 같다. 즉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야하는 일이 왔을 때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가 보이면 하기가 싫어지고 그때마다 이직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제 40대에 들어섰고 용케도 10년 넘게 회사를 다니고 있으니 더 이상 도망은 가기 싫어졌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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