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 일상글


5월의 첫날 일상글

어제 4월 30일 드디어 변대표님 현민 행님과 달리기 대장정이 끝났다 13일간 222키로를 뛰며 내 평생 이렇게 많이 뛴적이 없었다 무조건 이길 줄 알았으나 결과는 꼴등이었다. 난 무조건 내가 이길 줄 알았는데 빨리 달리기는 자신 없었으나 오래달리기 만큼은 자신 있었고 무조건 이길 수 있을줄 알았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아무렇지않게 30~40키로를 뛰고 또 술도 마시고 다음날도 똑같이 생활하고 똑같이 일어나고 일하다니 마치 기계를 보는 듯했다 역시나 마라톤을 몇회나 뛴 사람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마라톤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 번엔 내가 무조건 이긴다 왜냐구? 이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근거는 없다 내가 더 대단하기 때문이다 다시는 안진다 내년에 또 하면 그때는 내가 무조건 이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도 나름대로 배운 것이 있다 3키로를 목표로 할때는 2키로부터 힘들고 60키로를 목표로할때는 10키로에서는 숨도 차지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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