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유기견, 길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대처법(feat. 전국 동물보호 관리 센터)

예전에는 유기견이라고 하면 시골에서나 많이 보이는 강아지라 생각했었는데, 요즘에는 도시 내부 곳곳에서 유기견을 비롯해서 길고양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도와줘야 한다", "아니다, 사람을 헤칠 수 있으니 도와주면 안 된다." 하며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양쪽 의견 모두 이해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의 여건에 맞게 대처를 하고 있다고 보이는데요. 얼마 전에 제가 겪었던 일화를 바탕으로 유기견, 길고양이들을 보았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당시 사진 찍을 경황이 없어 다른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주말에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면서 갈산역에서 경인고속도로 쪽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멈칫하는 거예요. 그때는 비도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같이 우산을 쓰고 가고 있었는데, 움직이지도 않고 도로 한곳을 계속 바라보고 있길래 뭔가 하고 저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