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일기] 상구랑 성남야탑 자취 시절


[고양이일기] 상구랑 성남야탑 자취 시절

20년 2월에 직장을 성남 야탑 인근에 있는 회사로 이직 하게 되었다 초반엔 신림에서 통근을 했었는데.. 하루 왕복 세시간 반씩 걸려서 너무 힘들어가지고 결국 늦잠잤다가 점심 시간 다되서 출근하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죄송하다는 내게 팀장님의 '처음이잖아요. 한번은 괜찮아요' 라는 말씀에 언제 발생할 지 모를 두번째 대형지각을 막고자 3월에 바로 야탑으로 이사를 갔다.. 그렇게 시작된 상구와 야탑 자취 생활! 신림 집보다 2배는 넓어졌었다! 이때 설치해줬던 파티션 캣타워! 집사들은 공감할.... 카만 있는 애 시비걸기.....!! 배 간질간질에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던 상구의 표정은 순간 돌변한다 그는 오래 참지 않는다 깨물깨물 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다 푸닥거리 한번 할래??? 라고 말하는 듯 하다 내 팔 대신... 상구의 넘치는 에너지를 소모시켜 줄 먼지털이를 제공했다 뒷발 팡팡을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먼지털이야.. 괜찮니?? #고양이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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