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성소수자임을 밝혀 화제다. 공식적인 남성 연예인 커밍아웃은 2000년 배우 홍석천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다.6일 권도운은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게이(남성 동성애자)로서 커밍아웃한다"라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권도운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 사진과 함께 "오전부터 기사가 쏟아져서 놀랐다.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게재하며 '게이', '트로트가수' '권도운'을 해시태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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