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민간공원' 인근 수십억대 토지 매입…경찰, 투기 의혹 수사

기성용이 부친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기성용과 그의 부친 기영옥 전 단장은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광주 서구청이 기 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크레인 차량 차고지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 불법 형질변경 원상 복구 명령 등을 이미 내린 것으로 파악돼 혐의가 일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성용이 해외에서 활동할 당시 농지 매입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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