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기 12개월차] 레슨 프로를 바꾸다


[골프일기 12개월차] 레슨 프로를 바꾸다

너무 속상해서 이건 글로 남겨야겠다.. 골프 레슨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 가끔 레슨 땡땡이도 치고, 손목도 다치고, 발목도 다쳐서 많이 빼먹었기 때문에 아주 성실한 학생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평생 해온 운동 중 이렇게 1년이나 꾸준히 한 운동은 그동안 거의 없었다. 기존에 레슨을 받아오던 연습장 이용 기간이 만료되기도 했고, 발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번 달부터는 집 근처의 실내연습장으로 옮기고, 레슨 프로도 바꿔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제가 그 첫날. 원래 나의 7번 아이언 비거리는 100m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었는데, 첫 번째 레슨을 받은 이후로 갑자기 모든 채가 갑자기 하나도 안 맞으면서 7번 아이언이 오른쪽으로 100 % 슬라이스가 나고 비거리는 50-70미터 밖에 안 나간다 ㅠ 원래 비거리는 클럽의 로프트가 결정해 주는 건데 이상하게, A, P, 9,8,7번 뭘 잡아도 다 60m 나가는 마법의 스윙을 반복하고 있다 ㅠ 최근에는 레슨을 쉬었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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