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싱글녀 퇴사 후 계획 세우기,퇴사버킷리스트(feat.원치 않은 백수 생활 2 주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이나 여행 포스팅이 아닌 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뭔가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놔야 지킬 것 같아서요~ 7월 1일.. 불안함은 현실이 되었다. 기어이 올 것이 왔다!!!! 5,6월 두달을 유급휴직으로 쉬다가 7월에 겨우 출근했는데 출근과 동시에 코로나로 권고사직을 권유 받았다. 7년을 내 몸상하는 줄 모르고 몸바쳐 한결같이 일해온 회사가 이런 식으로 뒤통수 치다니... 그간 바쁠 때는 몇달을 8시에 출근해서 새벽 2~3시에 퇴근하고 그러다 병나서 링거맞고 버티고... 2년 전에는 일자목으로 결국 목디스크로 물리치료랑 근육주사를 달고 살고... 작년 베트남 출장 때는 허리디스크까지 터져셔 긴급으로 한국와서 병원다니다가 입원해서 시술까지 받았다.. 이것도 지목당해서 간거고 일하다가 퇴근시간 다되니까 갑자기 담날 아침 7시인가 10시 비행기로 베트남가라고... 이때도 새벽 퇴근 하던 때라 너무 어이없었는데...ㅠㅠ결국 밤 11시에 캐리어 싸고 밤새서 인천공항..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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