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송도 베이커리 카페, 한옥과 모던의 조화 바다쏭

카페 투어라는 말이 생긴지는 너무 오래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카페는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고 정말 가보고 싶은 곳들도 점점 많아지다보니 이제 발길 닿는 곳에는 무조건 가보고싶었던 카페가 있는 것 같다. 가보고 싶은 카페의 기준은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다를 것이다. 빵이나 디저트가 맛있는 곳, 인테리어 취향에 따라, 각종 테마, 서비스 등 다양한 조건들이 개인 선호도에 영향을 준다. 나의 경우에는 어떤 특정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 정말 다양성을 경험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함께 소래포구에 들려 맛있는 회와 음식들을 먹고 구송도에 핫한 대형카페가 있다고 하여 오게 되었다. 송도, 구송도 뭐가 다른가? 크게 다를 것 없이 같은 송도이지만, 인천 시민들은 송도와 구송도를 나누어 부르는 듯 하다. 우리가 흔히 현재 얘기하는 송도는 송도국제무역지구와 센트롤파크쪽을 떠올리지만 이 곳은 신규매립지이고 기존에 있던 곳이 구송도라고 한다. (말은 들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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