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잠재우기 위해 쓴 자기최면 글


걱정을 잠재우기 위해 쓴 자기최면 글

요즘 시험에 대한 걱정이 커지나 보다. 9시쯤 잠에 들면 10시 반쯤 어김없이 잠에서 깬다. 잠에서 깨기 전, 렘수면 상태의 나를 느낄 수 있는데, 그때의 나는 PSAT 문제를 풀고 있다. 머릿속에서 지문 시선처리는 어떻게 하고, 곱셈/나눗셈 암산은 덧셈/뺄셈으로 분할 처리하고, 법조문의 예의의 예외... 잠에 들면서 딱히 피샛 생각을 한 것도 아닌데 이상하다. 그만큼 내가 무의식적으로 걱정한다는 뜻이겠지? 후 붙어도 나고, 떨어져도 나야.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하자. 시험에 떨어졌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내 인생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고 느껴서 일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일을 하면서 공부하려니 느낀 건 공부가 그래도 젤 쉽다(?) 시험에 불합격한다고 해서, 가족들이 굶진 않고, 죽진 않잖아 오늘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숨 한번 크게 못 쉬고 뛰는 자영업자들, 근로자들 오늘도 나라 지키기 위해 총 들고 나서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조금만 더 열...


#기술고시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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