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10.'사피엔스'를 읽고 쓴 글


[독후감] 10.'사피엔스'를 읽고 쓴 글

역사는 단순 과거 사건들의 나열이 아니다. 역사는 현재 역사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들을 현재의 방식으로 서술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 요즘에는 역사를 과학과의 통합적 관점에서 서술하는 ‘빅 히스토리’가 대세다. ‘빅 히스토리’에선 과학이 역사학의 보조 학문이 아니며, 오히려 이 둘의 관계는 구분할 수 없이 섞여있다. 역사학에 과학이 들어가니 더 신뢰가 가기도 하고, 현상에 설명이란 것을 해주니 재밌기도 하다. 물론 그 역시 가설이고, 증거가 충분치 않지만 그건 모든 역사가 그렇다. ‘사피엔스’를 쓴 유발 하라리는 역사학자이지만 그의 연구에 생물학을 곧잘 접목시키는 학자이다. 그는 ‘총, 균, 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 균, 쇠‘를 통해 매우 큰 질문들을 제기하고 과학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구의 지배자, ‘호모 사피엔스’ 지구상에서 발견된 모든 생물은 국제적으로 통일된 ‘라틴어 학명’을 가지고 있다. 그중 인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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