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01] 온갖 풍파가 억까하더라도 우린 성공하고야 만다.


[일기 #01] 온갖 풍파가 억까하더라도 우린 성공하고야 만다.

내 블로그 애독자가 아무 말이라도 써달래서 진짜 아무 말이라도 쓴다. 이 글 읽는지 한 번 보자. 2차 시험까지 110일 정도 남았다. 아무래도 수험 적합적인 행위만이 내 고려 대상이다. 현재 드는 감정을 발화하거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공부에 도움이 된다. 감정 찌꺼기랄까, 그런 게 스스로도 정리하지 못하고 속에 남아있으면 공부 순도가 매우 낮아진다. 그래서 감정 일기를 주기적으로 쓰려 한다.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서다. 기왕 쓰는 거 구분 가게 넘버링 매기기로 했다. 작은 산을 하나 넘었다고 생각해서 인지, 요즘은 꽤나 긍정적이다. 오랜만에 하는 2차 시험 문제 하나를 풀어도 도파민이 뿜뿜이고, 작은 계약 하나를 성사시키더라도 콧노래가 절로 나올 정도로 즐겁다. 일과 공부를 즐기고 있다. 요즘은 날이 따뜻해져서 산책을 자주 한다. 따스한 햇살을 맞다 보면 세상 모든 것을 긍정하고 싶은 모멘트가 있다. 지금의 보상체계가 무너지지 않게 잘 관리할 생각이다. 일 스트레스는 공부로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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