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책(다자이 오사무) 실격 판단은 누구의 몫인가


인간 실격 책(다자이 오사무) 실격 판단은 누구의 몫인가

인간 실격, 이번 주 도서 모임 책입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어요. 소설 시작부터 끝까지 어두워요. 작가가 궁금해져서 찾아봤어요. 다자이 오사무, 일본의 대표적이 데카당스 작가. 데카당스 : 고통으로 가득 찬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상태 1909년 대지주의 열번째 아들로 태어난 다자이 오사무, 본명은 쓰시마 슈지. 고리대금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아버지에 대한 반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책을 했다고 해요.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전후 일본인들의 허망한 마음을 잘 반영한 작품들을 썼어요. 허무주의와 염세주의에 빠져 술과 마약에 찌든 생활을 하다가 39살에 생을 달리했어요. 작가를 이렇게 자세히 설명한 이유가 있어요. '인간 실격'은 그의 대표작이면서 그의 삶을 철저하게 반영한 자전적 소설이기 때문이죠. 작가의 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그대로 녹아있어 작품의 분위기 역시 시종일관 음침하고 답답해요. 화자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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