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음악, 책, 그리고 고양이


비오는 날 음악, 책, 그리고 고양이

안녕하세요 하늘스케치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 기분이 왠지 축 처지면서, 약간 다운되는 필이 드셨는지요? 저는 빗소리에 어울리는 차분한 피아노 협주곡을 틀어놓고 책을 읽었습니다. 귀에 익숙해서 일까요? 저는 클래식 초보인지라 라흐마니노프는 2번 협주곡 C-minor가 제일 좋습니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사람이지만, 노래에 열정이 느껴집니다. 낭만파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2번 협주곡 중에서도 1악장 모데라토가 가장 좋은데요. 아마 슬라브 풍의 느낌이 한국 사람들 정서하고도 맞는 거 같습니다. 슬라브인들은 러시아인들과는 다르게 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저는 슬라브하면 헝가리가 생각나고, 헝가리하면 우랄 알타이어족이 생각나고, 그럼 한국도 우랄 알타이어족인데 우리랑 비슷하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교과서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우리 한국어는 알타이어족과 유사하지만 독립된 어족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만... 이를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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