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8월의 저주


[20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8월의 저주

지난 역사에서 8월은 러시아에게 위험한 해이다. 구 소련의 붕괴를 야기한 1991년의 쿠데타, 1999년 2차 체첸 전쟁을 촉발시킨 모스크바 쇼핑몰 폭탄 테러, 그리고 루블화 평가 절하 등의 사태는 8월에 일어났다. 이외에도 치명적인 사고나 전쟁의 발발 처럼 비극적인 사건들이 8월에 일어났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8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그동안 8월의 저주는 사라진 것으로 보였고, 잊혀지고 있었다. 8월이 그저 더운 여름의 한 달 정도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3년에 8월의 저주가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인들은 더이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위대한 조국"의 전쟁일 수 없게 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점점 러시아인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고, 작년 2월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했던 폭력을 되돌려 받고 있다. 이번달에 흑해에서 러시아 군사와 상업 선박이 우크라이나의 해양용 드론에 의해 공격받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 향하는 공급망과 무역로를 위협...


#8월 #전쟁 #정권 #정치외교 #정치현안 #지역정치 #테러 #파괴 #파르티잔 #포사트 #해양드론 #흑해 #우크라이나 #세르기예프 #생산시설 #8월의저주 #august #국제정치 #드론공격 #러시아 #러시아사회 #러시아전쟁 #러우전쟁 #모스크바 #불안정성촉발 #사보타지 #흑해테러

원문링크 : [20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8월의 저주